1. 또 하나의 알고리즘에 빠지다
KBS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유튜브 요약하기로 우연히 보게 된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집안의 장녀로 어려서부터 항상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인내해야 했던 큰딸(이하나, 김태주 역), 연예계에서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장남(임주환, 이상준역)인 두 주인공들이 행복을 찾아 나서는 좌충우돌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2. 이야기에 빠져보자
삼남매 중 장녀. 의학 관련 콘텐츠 기획자이자 페이닥터. 의대 유급 두 번. 의사 고시만 가까스로 패스, 인턴 레지던트를 안 거쳐 전문의 자격은 없다.
김태주(배우 이하나)
16회에서 “이상민~내 이제 기꺼이 너를 가족으로 품어 사람으로 만들겠다~”라고 하는 장면에서 장녀의 카리스마가 느껴졌어요. 앞으로의 험난한 과정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낼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상준(배우 임주환)
배우.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을 넘나드는 연기자. 나이가 들면서 원하던 배역이 다른 데로 가고, 작품의 폭도 적어질까 고민이 되지만 ‘나는 어떻게든 잘 될 것 같아’ 하는 타고난 낙관주의자다. 언제나 태주 바라기여서 태주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모습에 임주환 배우님에 대한 이미지도 더 좋아지는 중입니다.
신무역(배우 김승수)
화장품 회사 대표. 엘리트코스를 밟았다. 젠틀하며, 크게 화를 낸 적이 없다.
김소림(배우 김소은)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 소유자. 생활체육 지도사. 또순이 성격. 사교적이고 잘 어울리는 편. 속마음을 못 감춘다. 좋고 싫음이 바로 얼굴에 나타난다. 큰 욕심 없이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 게 좋다. 부지런하다. 깊이 고민하기보단 움직인다.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잘 까먹는다.
이번 드라마에서 특히 정이 가는 커플인데요. 신무영, 김소림 조합 너무 꿀잼입니다. 처음에는 언니한테 너무 빌붙는 캐릭터 아닌가 했는데 본인 일에 열정적이고 솔직한 모습이 끌리는 캐릭터이더라고요. 신무영, 김소림 커플 요즘 저의 드라마 최애 커플입니다. 김태주, 이상준 커플뿐만 아니라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커플입니다. 삼 남매의 막내. 정형외과 전문의. 밝은 성격. 낙천적이고 다정다감하며 막내 티가 난다. 조연으로 많이 봐 오던 이유진 배우님, 이번 드라마에서 좋은 역할 맡으셔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런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대학교 교양 시간에 짝사랑하던 교수님을 잊지 못하고 고백하는 직진남.
3.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며
주연배우 위주로 알아봤는데요. 2012년 넝쿨째 굴러 온 당신 이후로, 오랜만에 KBS 주말드라마 정주행하고 있는데요. 등장인물 한 명 한 명 다양한 성향의 캐릭터로 웃고 울고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실 속 주변에서도 있을 법하기도 하고 이런 일이 가능한가? 하기도 한 에피소드, 흥미 있게 진행되는 스토리. 아직 이상준 가족의 미스터리가 밝혀지지 않아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데 밝혀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불안하지만 매 화 재미있는 에피소드에 다음 화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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